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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비긴어게인, 음악 영화의 끝판왕 리뷰

by audenstudio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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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긴어게인 검색

 

1. 줄거리

비긴 어게인은 원스의 감독 존 카니가 연출하고 2014년에 개봉한 음악 영화이다. 우리나라 개봉 시 처음에는 다른 개봉작들에 밀려 시들하다가, 점점 관객 평과 후기에 몰려 역주행한 영화이다. 입소문에 의한 홍보로 결국에는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수익 41%를 달성하고, 세계에서 비긴 어게인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나라가 되었다.

비긴 어게인의 이야기는 한 재즈바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인 댄은 과거 뉴욕의 힙합 음악이 유행할 때의 천재적인 프로듀서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업주의에 물들어 자신이 예전 싫어했던 기획을 하던 사람이 되어버렸다. 회사 내에서도 자신이 진행한 기획들이 실패로 끝나게 되자, 점점 자리가 작아져만 가는 상황이었다. 재즈바의 다음 순서로 올라온 그레타가 노래를 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레타는 잔잔한 음악을 시작했는데, 재즈바에 있는 사람들은 그냥 그런 표정으로 감상할 뿐이었다. 그 자리에 있던 댄만이 그레타의 노래를 듣고 감동을 했다. 댄은 그레타의 노래를 들으면서 다른 연주를 머릿속으로 섞으면서 들었고, 댄이 충분히 가능성 있는 가수라고 생각하게 된다. 댄은 그 노래가 끝나고 그레타에게 다가가 자신하고 음반을 하나 만들자고 얘기를 하게 된다. 옷차림이나 댄의 행색과 첫인상 때문인지 그레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댄은 그레타에게 맥주를 마시면서 음악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한 후 연락처를 전달하고 헤어지게 된다. 그레타는 음악을 하고 있는 남자 친구인 데이브와 뉴욕에 오게 되었다. 데이브는 자신의 노래가 영화에 삽입되면서부터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그레타와 함께였던 데이브는 점점 성공하게 되고, 그레타와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그레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데이브에게 Lost star라는 곡을 선물하게 된다. 그러던 중 데이브가 LA에 출장을 갔다 오게 되었고, 데이브가 크레타에게 자신이 작업한 데모곡을 들려준다. 하지만 그 곡을 들은 크레타는 데이브를 밀쳐냈다. 그 곡은 자신과의 내용이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해 만든 내용이었다. 직감적으로 눈치챈 크레타는 데이브를 떠나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댄을 만났던 크레타는 결국 댄 하고 음반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다. 댄과 크레타는 제작사에서 데모를 만들어주지 않자 그냥 데모 녹음 없이 길거리에서 현장 녹음을 통해 바로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주변 악기를 잘 다루는 세션들을 초대하고 그렇게 노래들이 하나둘씩 완성되어가기 시작한다.

 

2. 감상평

전작이었던 원스도 굉장히 음악 영화로 유명한 상태에서 비긴 어게인까지 성공적으로 제작하였다. 음악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등장하는 음악들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 영화가 인기가 있었던 데에는 OST들이 모두 좋았던 것도 큰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차트에서 많이 보일 만큼, 비긴 어게인의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특히 데이브의 역할을 맡은 마룬 파이브의 메인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소리가 좋았다. 줄거리나 스토리는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좋았던 점은 재도약의 기회를 잡은 댄과 개인적인 상황에서의 새로운 시작인 그레타가 서로 음악을 작업하면서 치유해가는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 댄도 직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자신의 딸과의 관계도 악화되고 있었는데, 그레타를 만나고 같이 음악을 해나가면서 이러한 부분들도 해결되는 점들이 좋았고 행복해지는 영화였다.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 엔딩 부분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 크레타가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크레타 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가 참 좋았다. 음악으로만 들어도 가끔 생각날 때 들으면 좋은 노래들이 많았던 것 같다. 역시 믿고 들을 수 있는 애덤 리바인인 것 같다. 특히 <Lost Stars>나 <Tell Me If You Wanna Go Home>은 영화를 봤던 시기도 그렇고, 지금도 많이 듣는 곡이다. 극장에서 보길 잘했던 영화 중 하나였던 것 같고, 아무 생각 없이 볼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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