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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인턴 드라마 영화, 나이가 많을 수록 더 지혜로울 수 있다

by audenstudio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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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턴 포스터

 

1. 누구나 세월은 피할 수 없다.

인턴은 줄거리부터 흥미로운 영화이다. 정년퇴임 후, 한가로이 남은 일생을 보내는 벤(로버트 드 니로)가 28명의 직원으로 시작하여 급 성장하고 있는 줄리(앤 해서웨이)의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이 한 줄의 내용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나이 70세의 벤은 아내와 사별 한 뒤, 쓸쓸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패션 쇼핑몰이 나이 많은 인턴을 채용한다는 광고지를 보게 된다. 인터뷰 영상을 찍고 면접을 통과하게 된다.

벤은 경험이 많은 장점을 살려 여유가 넘쳤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흔히 말하는 늙은 사람의 지혜를 보여준다. 하지만 처음 인턴으로 들어갔을 땐 해메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고, 일하는 방식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해내가는 벤이었다. 줄리는 나이가 많은 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영화의 이야기는 벤이 줄리의 전담기사가 되어 둘 사이가 가까워지고 서로 소통하는 부분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한다. 벤은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줄리의 많은 부분들을 해결해준다. 줄리는 똑똑하고 능력이 있기는 하나, 대표인만큼 가족들과 같이 지낼 여유와 시간이 항상 부족했다. 그러한 점에서 벤은 나이 많은 사람의 여유 있는 시각으로 인생의 선배로써 조언을 해준다.

일에 집중했던 줄리에게 지쳐, 줄리의 남편은 외도를 하게 되고 이를 줄리가 알아차리게 된다. 결국 줄리는 회사를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가정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벤은 줄리의 사연과 얘기를 묵묵히 들어준다. 남편은 결국 자신의 외도 때문에 일을 포기하려는 줄스를 보고 외도녀와의 관계를 끊고 다시 줄스에게 돌아온다. 줄리도 전문경영인 고용을 취소하고 자신이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어가기로 결정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시 부부의 관계도 회복하고 해피엔딩으로 이 영화는 끝이 난다.

 

2. 총평

요즘 다시봐도 굉장히 재밌을만한 주제이다. 이유는 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인식들이 더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고 자신의 고집대로 판단하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흔히 말하는 '꼰대'라고 지칭하고는 한다. 영화가 나왔던 시점보다 지금 더 이러한 현상이 보이고 있다. 지금 나왔어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꼰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 많은 사람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여유로움과 대처방식은 연출이어도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 아마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극 중 벤과 같은 사람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어른일 것이다. 나이가 많아질 수록 자신의 경험과 기준이 점점 명확해진다. 때문에 쉽게 고집스러워질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 좋은 모습은 이러한 것들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기준과 경험이 쌓일 수록 더욱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느낌과 분위기가 편하고 따뜻하다. 누구랑 보든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일 것이다. 덩달아 교훈까지 얻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이다.

 

다음은 영화 <인턴> 속 나오는 명대사이다.

 

"옳은 일은 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다."

"경험은 나이 들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죠."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다"

"뮤지션한테 은퇴란 없대요.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뿐이죠. 제 안엔 아직 음악이 남아있어요."

 

 

3. 낸시 마이어스

<인턴>의 감독인 내시 마이어스는 시나리오 작가, 제작, 연출 등 영화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감독이다. 주로 로맨스/코미디 영화를 제작하였다. 1998년 <페어런트 트랩>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니 많이 들어본 제목인 <왓 위민 원트>, <로맨틱 홀리데이>의 감독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객 수로만 평가하면 <인턴>이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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