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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주가 600% 급등 이유 기업 소개

by audenstudio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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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 / IT 소식을 다루는 언러닝입니다.

오늘 다룰 소식은 지금 주식판에서 가장 핫한 종목인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에코프로에 관련된 뉴스나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주가가 왜 올랐는지, 에코프로는 대체 어떤 회사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

 

1.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코프로

 

에코프로는 1998년 10월에 설립된 회사로, 주로 환경사업과 2차 전지 사업을 주사업으로 해왔던 회사이다. 주요 사업으로 환경사업의 환경소재 및 응용제품 사업과 2차 전지사업의 리튬이차전지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2차 전지 사업의 리튬이차전지 부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에코프로

 

 

주요 계열사로는 에코프로비엠이 있는데,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로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정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 다양한 리튬이온 이차전지가 활용되는 시장에서 에코프로와 함께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에코프로
출처 - 포스코 뉴스룸

 

2차전지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차전지와 달리, 방전된 후에도 충전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일컫는다. 2차전지는 전기차가 급부상하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특히 리튬을 활용한 2차전지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 리튬 소재는 4차 산업에 있어서 '하얀 석유' 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이러한 리튬 소재를 바탕으로한 2차 전지 산업에 있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선두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2. 급등한 이유?

 

에코프로에코프로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우선 전기차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그보다 에코프로 3형제가 급등한 시장적인 요인으로는 미국을 빼놓을 수가 없다.

 

지난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해선 미국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해 차별 논란을 불러왔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배터리 관련 세부지침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친환경 차로 미국에서도 전기차를 구매할 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펼쳐왔는데, 한국산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차별적인 정책이 이어져왔었다.

 

에코프로에코프로

 

하지만 이번 미국 IRA 법안 세부 법안 발표에 18일부터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절반 이상이 북미산 부품이거나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에서 가공한 광물을 40%이상 사용할 경우 전기차 한 대에 각각 3750달러, 우리 돈 최대 천만원 가량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즉,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에서 가공한 광물(리튬)을 사용한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해준다는 발표가 나오자, 이러한 수혜를 에코프로 3형제가 받을거라는 기대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또, 발표에는 "배터리 양·음극재, 핵심 광물로 정의"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가 급등을 가속화 시켰다.

 

추가로 전기차에 대한 소식으로 이러한 기사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미국이 발표한대로 정리하면 2032년까지 신차 67%를 전기차로 끌어올리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드는 에코프로 3형제에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3. 시장 상황

에코프로

 

한 마디로 정리하면, 2023년 1월부터 3개월만에 10만원대던 주식이 70만원까지 떡상했다. 

에코프로와 같이 함께 급등한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을 묶어 에코프로 3형제라고 불리운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해 말(10만3000원)과 비교해 601%, 즉 7배 급등했다. 지난해 1월 5만원대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하면 1180% 급등한 수준이다.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올 들어서만 각각 218%, 78% 뛰었다.

 

에코프로 시총이 카카오 그룹을 뛰어넘었다. 이러한 급등이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섣불리 들어가기는 위험해보이기도 한다. 

 

에코프로

 

11일 현재 78만원까지 오른 상황으로 어디까지 올라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너무 가파른 상승으로 계열사 내부 매출이 대부분인 이들 기업들의 자산이나 수익 가치 평가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지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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